지난 달 점심을 먹으러 시모키타자와를 헤메다 너무나도 외관, 이름이 맘에 들어 들어간 카페.

농민 카페란다.
채소도 판매하고 있다. 엄청 맛있을 거 같지 아늠???(채소 좋아함)
직접 기른 무농약 야채소를 판단다.

들어갔음.
신발을 벗고 맨발로 들어가야함(슬리퍼는 테이블 밑에 있어서 테이블 있는 곳 까지 가야함!!
2층도 있는 것 같은데 거기까진 안가서……

일반 가정집을 카페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어 되게 독특한 기분이었다.
(일본 가정집을 볼 기회가 그리 많지 않으니)

일본 정원(일반 가정 수준의)을 볼 수 있는 바깥 자리도 있는데 더워 죽겠는데 굳이 에어컨 없는 자리엔 앉기 싫었다^^;;

테이블엔 이렇게 젓가락, 물티슈, 시럽, 크림, 설탕이……

나는 런치 세트를 시켰고
런치세트도 두종륜가 세종륜가 있음

연차랑 야채스프
야채스프도 새콤하니 맛났고 연차도 향긋했다.
(연차와 커피 중 고를 수 있다.)

커피는 이미 마셨으네…… 하며 연차를

플레이트요리
첨엔 뭔가 밥이 이것 뿐야?? 싶었지만 채소랑 먹다보니 든든하고 도중 배까지 불렀다.
나야 엄청 많이 먹는 사람인데…… 양 적은 분들은 많게 느껴지지 않을까?

그래도 완식했다v(*´∀`)


한두번쯤은 가보기 괜찮은 카페 같다~
분위기가 독특해서 좋은데, 너무 자주가면 질릴 거 같은 분위기.
채소 좋아하는 사람으로선 맘에 들었음.
두달전에 인터넷에서 동치미 사논게 있러 소면사서 동치미국수 해먹기로 함

먼저 내가 좋아하는 오이와(^^) 동치미무를 썰어주고,,,, 동치미는 냉동실에
그리고 소면을 쌂아준다

한시간 정도 넣어놨는데 살얼음이 얼었다.

동치미 국물이 얼마 없어 물을 많이 부었더니 개 싱거웠다ㅠㅠ
식초를 들이부니 먹을만 했다.


이건 다른날 해먹은 거

비빔국수

한국서 ㅍ님 ㄱㅂ님 협찬 냉면육수에 말아먹음(진짜 맛있었음 ㅠㅠ)

유학시절(십년도 훨씬 전) 그렇게 먹고 싶던 열무국수……였는데 그맛이 아니야ㅠㅠ
무엇때문인진 몰라도 썼다ㅠㅠ


오늘 다시랑 간장이랑 해서 육수내서 만든거 맛있긴 햇는데 너무 미지근 햇다ㅠ
다음번엔 미리 육수내서 식혀둘 것





양념 비율이니 육수 비율이니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므로 자기에 맞춰 넣는 편이다(레시피는 정말 참고 수준이다. 레시피 보고 그대로 따라하면 양념이 모자라거나 내 입맛에 안맞는 경우도 많다)
나만의 맛과 비율은 요리를 많이 해봐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얼마 전  도쿄갔을 때 묵은 호텔

이때 사진이 다 돌아가서 찍혀서 수정할까 싶었는데…… 핸드폰에서 제대로 보이는 사진들도 컴퓨터로 보면 막 돌아가 보여서 안돌리기로 했음다.

이케부쿠로 서쪽 출구에서 좀 걸어간 곳에 있는 호텔 어반

피곤해 죽겟는데 3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하대서 로비서 기다림
호텔 전부 금연이고 어길시 공기정화비 5만엔을 청구한다는 서류에 사인하고 숙박비와 숙박세를 내고 3시가 될 때까지 약 40분을 로비서 기다림

들어가면 보이는 저 공간이 다임

음…… 분명 키를 사진으로 찍었는데 없네^^;;
카드키이고, 외출시 프론트에 맡기는 형식임
가끔 입실시 키를 꽂아야만 전기가 통해서 퇴실시 냉장고에 음식이 안시원해지고 배터리 충전이 안되는 쉣같은 호텔 있는데 다행이 여기는 안그럼
방은 104호실을 배정받았는데 아무리봐도 1층에 객실이 없어 물어보니 10층 4호실이래,,,

여튼 방사진
사진으론 느낌이 잘 전해지지 않는데 대 빵 넓 음

내가 한번 누웠다 찍은 사진이라 이불이 쭈글쭈글ㅋㅋㅋ
여튼 침대도 대빵 커!!

화장실

들어가자마자 변기있고 맞은편에 세면대

세면대 옆에 욕조

화장실도 넓어!! 좋아!!


이 호텔 지금까지 내가 묵었던 호텔 중 가장 방이 컸는데  (선샤인프린스호텔도 컸긴 했는데…… 침대가 벽에 딱 붙여 옆방에서 자면서 벽 차는 소리가 계속 들려서……ㅠ) 진짜 만족 대 만족이다.


재방문 의사 100% 라고 생각했는데…… 밤이되어 치명적 단점을 발견


조명이 쉣이다.

낮에는 햇볕이 잘 들어와 개 밝은데


글쎄

조명이

이게

다임……

오쉣……
욕실도 세면대 위 불이 다라 욕조와 변기는 어두침침함……ㅠㅠㅠㅠ
샤워커튼 치면 정말 더욱 어두침침해짐…… 헐 ㅠㅠ

밝은 걸 좋아하는 사람에겐 비추 ㅠ
그래도 방 넓고 좋으니 어두워도 좋으면 추천한다
오타쿠글을 작성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여기는 일상 기록용 블로그지만 오타쿠도 내 일상이니 기록하기로 했다.

아삼성지를 총3번 다녀왔다.
아래 지도에 블루페스 관련 장소도 찍혀있긴한데(회장, 당첨된 라이브뷰잉 장소)여튼,,,, 성지순례 장소들임

먼저 유명한 시모키타자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성지순례 장소
아래 맵에 찍힌 곳들이 다 성지순례 장소이다.

먼저 시모키타자와역에거 기념촬영ㅋㅋㅋ

2017.7.15(토)
아직 Frist ep 밖에 앨범이 안 나왔을 때

1. 사쿠야와 미스미가 카레빵을 산 곳 텐마야
(참고로 스메라기 텐마의 텐마는 이 텐마야에서 따왔다고 들음)

11시 오픈…… 아침 6시에 시모키타자와에 왔는데 저거 먹겠다고 시모키타자와를 방황함……

2.텐마와 유키
맵에서는 유자와야로 검색하면 찾기 편하다.

2. 반리와 쥬자가 컵케익을 먹은 곳 on the way
 
10시 오픈
반리와 주자가 먹은 미니컵케익은 금방 매진되니 오픈 시간에 맞춰가면 사람도 없어 사진찍기에도 편하고 좋다.
내가 처음 갔을 땐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아저씨도 성지인거 모르는 느낌이었는데 나중에 방문하니 완전 스스로 성지인걸 잘알고 에스리땜에 온 팬들한테 말도 걸어주고 친절하게 대해줌

4. 츠무기와 타스쿠의 더 스즈나리

두번째 방문
2018년 5월 5일(토)
시모키타자와x에스리 콜라보 기획 기간

역에 도착하자마자 에스리가 맞아주기

공사중인 가벽에 에스리 포스터가 붙어있다.
시모키타자와는 여기저기 소극장이 있어 실제로 연극이 활발한 동네인데 그런 곳에 포스터가 붙어있다니. 감동이다.
(그러고보니 작년 여름 이케부쿠로 잭. 현실 이벤트였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상에서도 했었다는 얘기가 나와 감동했다. 에스리는 시간흐름 축이 현실과 같아 같이 시간을 공유하고 지내고 성장하는 느낌이 들어 좋다.)

에스리……  뭐라하나 깃발??????은 아니고 뭐지 여튼 그거

치카게…………

바람이 자꾸 카즈나리 턱돌이 만들어서ㅠㅠ 그나마 제일 멀쩡한 사진으로ㅠㅠ

가이사유ㅠㅠㅠ    ㅠ

비로드 웨이

여기서 따온건진 모르겠지만……
이 비로드 웨이에 있는 골목 이름이 퓨어로드이다.(사진을 안찍어와 구글맵 캡처로 대신함)

온더웨이 재방문
(사람 너무 많고 미니컵케익 매진이라 사진만 찍음)

여름조 무쿠 미스미 카즈나리 크레프집

여기도 사람 존나 많아서 주문하고 몇십분 기다려야 된다ㅠ

타스쿠, 츠무기의 더 스즈나리 재방문

봄조 이타루, 츠즈루, 시트론의 뽑기 있는 곳.
여기는 혼다극장으로 검색하면 될 듯.

텐마야 재방문

유자와야 재방문

겨울조 호마레, 아즈마, 히소카
라떼아트 전문점이다.

가을조 사쿄, 오미, 타이치
수제햄버거집인가????? 몰겟음 사진만 찍고 바로 자리 떠서

2018년 6월9일(토) 재방문
고토부키야 가야돼서 이날은 전에 사진 제대로 못 찍은 곳만 감+온더웨이 컵케잌 재도전

봄조 이타루 츠즈루 시트론
새벽부텨 여긴 줄서이ㅆ더라 극장이라 그런가……

여름조 무쿠 미스미 카즈나리

비로드웨이

온더웨이

겨울조 호마레 아즈마 히소카
가게이름 뭐냐……

사진찍는데 갑자기  셔터열림

그래서 홍차라떼 사먹음

가을조 사쿄 오미 타이치

이제부터 다룬 장소.

사이타마현의 카와고에시에 있는 히카와신사.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겠지만 난 이케부쿠로에서 토부토조센을 타고 카와고에역에가서 버스타고 감.
토부토조센을 탄 이유는 내가 도쿄 살때 토부토조센 타고 이케부쿠로에서 지하철로 갈아타고 학교 다녀서 추억느끼려고.

ㅇㅇ 아즈마상 쓰알 배경

2017년 7월 15일 (토) 방문

예쁜데 개덥고 사람리 너무 많아 사진찍기 힘들다. 올해(2018)는 7웡7일부터 9월9일까지 후링 장식을 한다.



어딘가의 역.
2018년 6월9일 (토) 방문
이케부쿠로에서 세이부센 타고 가면 나오는 나카무라바시 역
※절대 토시마엔 행 열차를 타지 말 것.
혹시 탔을 경우 네리마역에서 갈아탈 것.

에스리 애들이 어디 갈 때마다 나오는 역

다른 곳도…… 장소 특정해서 가보고 싶다ㅠㅠ 흑 정보 좀 더 올라와 봐……
8시 알람이 올리기 직전 지진이 와서 깜짝놀라 깼다. 금방 지나가겠지 하고 무시하고 자려는데 흔들림은 더 심해졌다. 내 머리앞이 바로 컴퓨터 모니터라 떨어지면 머리 직격 ~배드엔드~ 기 때문에ㅠㅠ  일단 모니터부터 붙잡았다.
한참 후 검색해보니 오사카에서 진도 6의 지진이 있었다고 한다.
(나고야는3)

여기 와서 살면서 지진을 겪은 건 한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그만큼 지진이 오지 않는다. 관동쪽 지인들이 지진!? 하는 동안 이곳은 언제나 평화로왔다.
다들 말한다, 이제 나고야가 올 차례라고. 나고야에 엄청 큰 지진이 올 거라고.
근데 그 얘기를 10년이 넘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평소엔 나고야?? 안전해^^ 이랬지만 오늘 지진을 겪으니 비상주머니를 나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ㅠㅠ

이런 식으로 다양하게 판매하는데…… 올해 안엔 꼭 구비해 놓기로

그나저나 내가 여기서 겪은 지진은 다 잘 때 왔는데 내가 여름(5-10)엔…… 피부문제땜에 전라로 자는데;;; 자다 알몸으로 도망 갈 수도 없고 ㅠㅠ

트친 중에 집은 큐슈, 현재 오사카에서 학교 다니는 애가 있는데 몇년 전 구마모토 지진때 기억이 되살아나며 정말 무서웠다 한다. 동생이 엉엉 울며 누나 괜찮냐고 전화왔다고.

지진을 많이 겪어볼 일이 없는 나라 사람이다보니 무서운 한편 내일이 아닌 것 처럼 실감이 안 나기도 한다.

내가 처음 지진을 느낀건 한국 집에서…… 컴퓨터…… 아마 마비노기를 하는데 책상이 흔들려서 고양이가  책상에 올라왔나 봤는데 없어서 ?? 했더니 속보로 지진이라 떴던 것.
아무도 못 느꼈을 정도의 가벼운 지진이다.

두번째는 도쿄 살 때.
헬스장 등록하는데 진동이 느껴지는 거임. 그래서 난 헐 여기 역이랑 몇 건물 떨어져 있는데도 전철진동이 느껴지네 ㅋ 이러고 있는데 다들 아영짱 다이죠부??? 하는 거임. 그래서 왜?? 했더니 방금 지진왔는데 못느꼈냐며;;
>> 엣???? 지금게 지진?? 전철인줄;;;;하면서 아무렇지 않았지만 다들 외국에서 와 처음 일본의 지진을 겪은 나에게 무섭지 않았냐며 친절하게 대해줬다.

예전에 후쿠시마에 지인이 있었는데 지진 나고 얼마 안있어 후쿠시마 넘버 차를 타고 디즈니랜드에 갔는데 놀다 주차장에 돌아와보니 차가 엄청 찌그러져 있어서 (다들 후쿠시마 넘버러 재수없다며 차고 간 모양) 울면서 집에 왔다고 한 기억도 난다.

지진…… 정말 무섭고 안타까운데 흐…… 나도 빨리 경각심을 갖고 대비를 해야겟다ㅠㅠ

트친분께서 나고야에서 하타나카 타스쿠 이벤트가 있대서 추첨도 아니고 걍 티켓 사면 갈 수 있는 거라 다녀왔다😊
스마치케 첨 써봤는데 신기하네
낮부 밤부중 나는 밤부만 다녀왔는데 대부분이 둘다 참가하고 나고야 외에서 왔더라……

이 캔뱃지(500엔)를 사면 사인회에  참가할 수 있대서 샀음. 이름도 써준다 했음.

스마치케 처음 써봤는데 신기했다. 사용 전도 캡처 해 놓을걸……

티켓 산 순으로 입장해서ㅠㅠ(좌석은 자유) 난 꽤 뒷 번호라 ㅠㅠㅠㅠ 슬펐는데 그래도 좋은 자리에 앉은 듯

내 자리가 5째줄 이엇는데 오프닝때 타스쿠가 달려나와 표기해놓은 자리에 앉아서 진행,,,,
겁나가까워!! 하 사진찍고싶다 하지만 찍으면 안돼ㅠㅠㅠㅠ슬프다ㅠㅠ 하며 열심히 쳐다봣구

ㅋㅋㅋㅋㅋ 뭐 존나 정신없구 재밌긴 했다.
음료수 섞어마시기랑 (뽑기해서 참관자도 마시기 ㅋㅋㅋㅋ) 사연읽어주기 하고 뽑기로 선물주기(미래의미라이메모장, 타스쿠랑 유우타 프리쿠라)

아 맞아 처음엔 나고야 어제 간곳 사진 프레젠테이션 함ㅋㅋㅋ
나고야 티비탑ㅋㅋㅋ 무서워서 쫄은 타스쿠 커플들 사이서 사진찍는 타스쿠랑 유타상ㅋㅋ
글구 미센가서 타이완 라면 먹는 사진도 ㅋㅋ
타스쿠 첨엔 압맵네^^ 하다가 나중에 엄청 매워하는 사진ㅋㅋㅋㅋㅋㅋ
타스쿠 은근 귀엽구

그리고 대망의 싸인회…… 신칸센 급한 사람 우선으로 첫째줄부터 순서대로 싸인 받는데 난 5번째줄이라 엄청 지루했다……
싸인 받고도 계속 타스쿠한테 말거는 사람을 남자 스텝이 어깨 잡고 제지하는데 기분 나빴음……(난 빨리 끝냄)
타스쿠가 한자도 영어도 안된다고 히라가나로만 쓰겟다고 미리 유타상이 공지해놔서 내 이름 못 알아들을까봐 아영데스 하면서 히라가나로 아영이라 적은거 보여줬더니 타스쿠가 스바라시이 해줬다 귀여워 ㅋㅋ
싸인받고 걍 오는데 타스쿠가 또보자구 하구 ㅠㅠ 으 너무 떨려서 기억도 안나네

히히히
다음은 한달 후 블루페스!!
근데 또 나고야 타스쿠 오면 돈과 시간되는 한에서 또 오고싶당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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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존나 어제 빨래 했었어야 했는데 너무 게을러서 오늘로 미뤗움…… 오눌은 더이상 미룰 수 없어서 빨래를 하러 베란다로 나갔음
일본 집들은 고층멘션이여도 샷시를 안달더라?? 머 우리집이 고층멘션이란건 아님.
여튼 샷시도 안다는데 방이 쫍아 세탁기를 베란다에 설치하는 아파트가 있는데 우리집도 바깥임 ㅋㅋ
여튼 베란다문을여는데 띠용

벌집과 벌이 ㄷㄷㄷㄷ 존나뮤서움
여툰 일단 집에 있는 파리, 모기용 스프레이를 뿌리고 존나 검색함,,,,,
근데 막 다들 업자들 광고임 ㅠㅠ
꿀벌집 이 8,500엔 부터라는데…… 그럴 돈 없어ㅠㅠㅠ
그러는 사이 벌이 돌아왔다ㅠㅠ

보임??? 존나 엄지손가락 만한 벌임 ㅠㅠ
또 스프레이 뿌렷더니 이번엔 친구 불러서 옴,,,, 너무 무서워서 당장 뛰쳐나감

이런걸 사옴…… 예방에도 효과있대서
뿌리니 벌이 존나 빠르게 도망 갔다,,,,,
너무 무서워서 멀리서 비닐봉지 손잡이로 당기니 똑 따짐…


개무서워…… 애벌래도 있었어……
비닐에 살충제를 한번 더 살포하고 타눈 쓰레기 봉투에 넣어 얼른 갖다 버림 너무 지친다……

저 흔적도 어케 치워야 하나;;
아 일단 지금 너무 지쳣다…… 빨래도 해야해ㅠㅠ 배고파ㅠㅠ 그래도 일찍 발견해서 다행이다 앞으로 예방 스프레이를 틈틈히 뿌릴것……
돌아오진 않겠지?? ㅠㅠ 존무섭……

친구한테 말했더니 우리나라는 119부르면 떼준다는데 여기는 검색해보니 119는 화재나 긴급구조환자들을 위한 것이니 민간업체에 연락하라 돼있음…
맞는 말이다. 흑 아 아직도 무서워ㅠㅠㅠㅠ
작년 유월 어느날 신오쿠보에 있는 캡슐 호텔서 머물던 난 엽떡을 발견했다.
매운게 너무너무 고팠던 나는 고민을 했다. 엽떡을 먹을까 말까.
그러나 난 저 멀리 중부지방에서 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해 온 사람이고, 다음날도 일정이 있으니 배가 아프면 곤란하니 포기를 했다.
아쉬운 마음에 사진만 찰칵. 숙소로 돌아가 씻고 자기전에 트위터에 올렸는데

ㅈ님: 나 찍혀있는 거 같은데;;;;;;
나: 어디
ㅈ님: 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기해보니 시간대도 맞앜ㅋㅋㅋㅋㅋㅋ 아 웃긴일잌ㅋㅋㅋ
근데 나중에 안건데 혼자 갔어도 양 너무 많고 비싸서 ㅠㅠ 못먹었을 듯ㅠㅠ 저때 들어갔으면 틈에 낑겨서 먹었을까ㅠㅠ

그래서 지난달에 ㅈ와 함께 엽떡을 먹고 왓구영

조금 덜매운맛 당면사리 추가 시켰는데 완전 맛있게 먹을 만 했고 내가 당면 다먹어서 ㅈ가 속상했대서 (미안 ㅠㅠ)
우리는 6월에 또 엽떡을 먹기로 약속함

지난번 5월에 갔을 때 소개받은 2호점으로 가기로

2호점은 아직 지도에 검색이 안 되는데
역에서 나와서 굴다리쪽으로 (오른쪽으로)꺽어서 계속 직진하다보면 페밀리마트 전에 이런 입간판 있음

요기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인당
2호점은 사람도 별로 없어서 좋음

지난번 조금 덜매움을 얕본 우리는 기본으로 시켰는데 그리고 지옥이 시작됐다.

졸라매움 엄청매움 너무 매움 ㅠㅠㅠㅠ
위가 너무 아프고 물 한통을 다먹고도 모자라서 결국엔 엄청 많이 남김 ㅠㅜ
일본에서 몇 년 있어 혀가 많이 약해진 우리에게 기본은 죽음이었다.

물을 너무 많이 마셔서 지하철을 타자마자 토할 것 같았고ㅠㅠㅠㅠㅠ
술취한 느낌같이 너무 속이 기분 나빳다.흑,,, 담에 또 먹는다면 무조건 덜매움이다ㅠㅠ.

ㅈ님 엽떡 같이 먹어줘서 고마워요❤

 도쿄에서 친구과 나고야에 놀러와 아침 일찍 만났다. 모닝을 위해 근처 카페로 ㄱㄱ
코메다커피도 유명하지만, 담배연기가 ㅠ

나고야역 내에 있어 찾기도 쉬운 편이다.

모닝 세트

커피는 그냥 저냥이었던 것 같다.

친구랑 서로 다른 메뉴 시켜 반땡해 먹기❤ 인데…… 내꺼밖에 사진이 없네.

모치모치한 머핀도 맛있고, 난 계란을 좋아해서 참 맛나게 먹은 듯

근데 난 돼지라 별로 양은 안 찼던 거 같다……ㅠ

흑 밤중에 배고파ㅠㅠ
난 닭가슴살을 정말 좋아함
내가 어릴 적부터 고기를 안 먹었는데(타다노 편식임…… 맛없어서 안먹은거임 물론 지금은 맛있다) 닭가슴살만큼은 먹었다.
가난하여 불균형한 식사를 하는 와중에 닭가슴살을 사 보았다. 물론 샐러드용으로 이미 조리 되어 있는 건데 기왕 먹는거 후라이팬에 구워먹으면 맛나잖아.

먼저 올리브유에 양파를 볶고 ㅋㅋㅋ 저 양파도 사실 샐러드임……

고기 투척 근데 후회함…… 고기가 너무 안 구워져서 고기먼저 넣을 걸 ㅠ

중간에 두덩어리로 나눔. 하나는 도시락 반찬용.

겨우 구웠는데 양파가 다 죽음……
죽어도 맛있는데 저날은 살짝 볶은 아삭한 양파가 먹고 싶었달지ㅠㅠ


저녁… 샐러드양에 후회했는데 돼지라서 안남기고 다먹었다.


그 외에 식사 사진들
식비절감과 스스로 요리도전을 위해 몇번 사진을 찍었다.
대부분 마트표 반찬인게 그렇지만……




잘 먹고 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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